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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요리대회를 마치고...

작성자 김성달 등록일 17-05-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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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삼삼한 요리대회를 마치고 3시간만에 집으로 왔다.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편치않고 왠지 속은 기분이 들어 화가 치밀어 운전을 못 할 정도였는데 겨우왔다.

참가요건에 일반인들이 참여하는것으로 알고 산속에서 맛집을 하는 내 음식 실력이 남들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일주일전부터 준비를 하고 큰기대를 갖고 참여를 했는데 일반인은 우리팀뿐이고 모두 음식을 배우고 있는  대학생들,요리학원생들 인것을 알고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참여를 하고 최선을 다해 심사위원들과 시식하는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점수에서 등외 점수를 받아 수상을 하지못했다.

65만원의 큰돈을 참가비로 내고 기타 비용등 100여만원 들여 농가맛집 영업을 접고 또하나 나의 음식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려 했는데 결과를 떠나서 사기를 당한 기분이다.

참가요건에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일반인들만 참여 해야하는것이 아닌가?

패장이 게임에 졌으면 할 말이 없어야하는데 이것은 반드시 고쳐져야 앞으로 나같이 피해를 보는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것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회장에게 요구한다.

1.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대회에 왜 대학생들이 참여를 하는지 밝혀주길바란다.

2.심사위원들의 점수를 공개하기바란다.

3.2가지 단품요리를 하는데 왜? 참가인원이 5인에 650.000원 이여야 하는지 혹시 돈때문이라면 참가비를 2인 이상 1인당 200.000뭔으로 변경할 용의는 없는지  묻고싶다.


저 나트륨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런 대회를 여는것에 대해 요리를 하는 한사람으로서 크게 찬성을 하지만 대회 운영을 이렇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게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회가 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


강원도 영월 산속의친구 농가맛집 김성달 올림